청와대는 한때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거처이자 정치의 중심지였던 장소로, 이제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문화와 역사의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특히 2025년에도 청와대 개방이 계속되며, 예약을 통해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청와대 개방에 대한 예약 방법, 입장 절차, 주요 관람 코스 등을 상세하게 안내해드립니다.
청와대 개방 개요와 운영 일정
2025년에도 청와대는 국민에게 완전히 개방된 상태로 운영되며, 단순한 외부 관람을 넘어서 내부 주요 건물까지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청와대 개방은 연중무휴가 아니며,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입니다. 만약, 화요일이 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는 화요일은 정상 개방되며, 그 다음날이 휴관일이 됩니다.
운영 시간은 3월 ~ 11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마감시간: 오후 5시), 12 ~ 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반까지 (입장 마감시간: 오후 4시반) 입니다.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반드시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은 현장 입장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청와대 개방 투어는 크게 일반 관람, 해설사 동반 투어, 문화공연 관람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 시간은 약 60~90분 정도 소요됩니다. 본관, 영빈관, 상춘재, 녹지원, 헬기장 등 청와대 주요 명소를 도보로 관람하며, 곳곳에 배치된 설명판과 QR코드를 통해 추가적인 해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방법 및 입장 절차
청와대 관람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 접수나 당일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2025년 예약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 (www.opencheongwadae.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4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1회차 09:00, 2회차 10:30, 3회차 12:00, 4회차 13:30, 5회차 15:00 , 6회차 17:00 로 하루 총 6회 운영됩니다.
하루 최대 2,000명의 인원 제한이 있습니다.
예약 시에는 이름, 연락처, 생년월일 등의 기본 정보 외에 본인 확인용 휴대전화 인증 또는 간편 인증서 인증이 필요합니다. 외국인 관람객은 여권번호를 입력해 예약할 수 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예약 확정 후에는 본인의 예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전자티켓이 발급되며, 입장 시 신분증과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입장 장소는 **청와대 정문(춘추관 방향)**이며, 예약시간보다 15~20분 전까지 도착해 입장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 또는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단체 예약의 경우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사회단체 등 대상에 따라 별도 일정과 해설 프로그램이 배정되며, 전화 문의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장애인, 고령자, 유아 동반 관람객을 위한 휠체어나 유모차 대여도 현장에서 가능하므로, 사전에 요청하면 보다 편안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청와대 내부에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차량을 이용할 경우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최소 1시간 30분 이상 주차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추천 주차장
1. 경복궁 서쪽 공영주차장 (효자로)
청와대 정문까지 도보 10분 내외
2. 서울지방경찰청 공영주차장
도보 거리 약 12~15분
주요 관람 코스 및 즐길 거리
2025년 청와대 개방 프로그램은 단순한 건축물 관람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정치사, 외교사, 그리고 자연환경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종합 문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코스로는 본관, 영빈관, 상춘재, 녹지원, 춘추관 등이 있으며, 각각의 장소는 특정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 본관은 역대 대통령이 국정을 수행하던 주요 공간으로, 내부 일부가 전시 공간으로 개방되어 당시 집무 환경과 주요 회의 장면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영빈관은 국빈 행사를 치르던 장소로, 다양한 영상 자료와 함께 화려한 샹들리에와 웅장한 홀 구조가 인상적으로 의전 문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 녹지원은 청와대 내의 대표적인 자연 공간으로,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으며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 상춘재: 고풍스러운 전통 한옥 양식의 건물로,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 중 하나입니다.
- 춘추관: 기자회견장으로 현대적 건물의 디자인입니다.
뿐만 아니라, 관람 동선 중간에 문화공연이나 국악, 클래식 연주 등이 열리는 야외 공연장이 있어 우연히 마주친 감동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2025년부터는 AR 콘텐츠가 도입되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증강현실 가이드 투어가 가능해졌으며, 청와대 기념관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의 폭이 한층 넓어졌습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청와대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 숍, 전통음료를 마실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서울 중심에서 짧은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관람 후 설문조사나 사진 응모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되므로 참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2025년 청와대 개방은 단순한 역사적 장소 관람이 아니라, 문화와 기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해설과 공연, AR 체험까지 다양한 요소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에 접속해 나만의 관람 일정을 예약하고, 서울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온몸으로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