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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도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CBDC와의 차이점 총정리
스테이블코인은 더 이상 스타트업이나 암호화폐 프로젝트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이제는 전통 금융기관과 상업은행까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는 실제 은행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사례를 중심으로, CBDC와 어떻게 다른지 조목조목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 스테이블코인의 기본 개념 복습
-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가격이 달러 등 법정화폐에 고정되어 있는 암호화폐. 변동성이 낮아 결제 및 송금에 적합.
-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법정화폐. 국가 단위의 화폐 정책 수단.
두 개념 모두 '디지털 통화'이지만, 발행 주체, 기술 구조, 법적 지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 은행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실제로 있다?
1. JP모건 — JPM Coin
- 출시 시기: 2020년부터 내부결재용으로 도입
- 특징: JP모건 고객 간의 실시간 송금 및 결제에 사용
- 기술: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Onyx' 기반
2. 시티그룹 — Regulated Liability Network (RLN)
- 기획 단계: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협력해 연구 중
- 목표: 민간 스테이블코인과 CBDC 중간 모델 역할
3. 일본 미즈호은행 — J-Coin
- 특징: 1 J-Coin = 1 엔으로 고정
- 용도: QR코드 기반 오프라인 결제, 이체
🔍 스테이블코인 vs CBDC — 완벽 비교
구분 | 스테이블코인 | CBDC |
---|---|---|
발행 주체 | 민간 기업, 은행 | 중앙은행 (정부) |
법적 지위 | 일반 자산 (예치금 기반) | 공식 법정화폐 |
가격 안정 방식 | 달러 등 법정화폐와 1:1 연동 | 법정화폐 자체이므로 고정 |
이자 수익 | 없음 또는 DeFi 연동 | 없음 (통화정책 도구) |
사용처 | 거래소, 결제, 해외송금 | 내수 결제, 세금 납부, 급여 지급 등 |
거래 추적성 | 부분 익명성 | 완전 추적 가능 (프라이버시 이슈) |
🤔 왜 은행이 굳이 스테이블코인을 만들까?
은행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자체 디지털화폐를 도입합니다:
- 1. 글로벌 결제 속도 향상 (SWIFT 시스템 대체)
- 2. 수수료 절감 (중개기관 제거)
- 3. 고객 간 자산 이전의 유연성 확보
- 4.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 실험
📈 국내도 도입될까? — 한국 시범 사례는?
- 한국은행은 현재 CBDC 시범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금융결제원, 주요 은행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 NH농협, 신한은행 등 일부 은행은 자체 디지털화폐 도입 가능성도 검토 중입니다.
📌 투자 및 실생활 활용 시 유의할 점
- 스테이블코인은 ‘안정성’이 핵심이지만, 100% 안전하진 않다. → 디페깅 사례 참고: 스테이블코인 투자, 진짜 안전할까?|디페깅 사태 사례 분석
- CBDC는 정부 주도 시스템이기 때문에 강제 도입 가능성 있음
- 은행 발행 코인은 대체로 내부 시스템 또는 특정 고객군 대상
📚 함께 보면 좋은 글
✔️ 앞으로 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자산은 우리의 금융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CBDC와 스테이블코인 중 어느 쪽이 더 나은 미래라고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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