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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채용 시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금, 그런데 비슷해 보이는 제도들이 너무 많아 헷갈리신 적 있으신가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대표적인 청년 고용 지원 제도이지만, 조건과 혜택이 완전히 다릅니다.
어느 제도가 더 내게 맞을까? 오늘 이 글에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란?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 또는 3년간 근속 시, 최대 1,200만 원까지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 청년: 매달 일정 금액 납입
- ✅ 기업: 근속 기간에 따라 일정 금액 지원
- ✅ 정부: 최대 900만 원까지 보조
청년이 2년 이상 근속하면 공제금 총액(청년+기업+정부)이 지급되며, 퇴직 시 목돈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에 직접 현금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최대 720만 원, 장기근속 시 추가 4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 기업에 최대 720만원 지급
- ✅ 청년에게는 장기근속 시 최대 480만원 지급
- ✅ 취업애로청년 우선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자산형성 중심이라면, 일자리도약장려금은 ‘현금 지원 중심’의 제도입니다.
비교표로 한눈에 보기
항목 | 청년내일채움공제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
---|---|---|
대상 청년 | 만 15~34세 미취업 청년 | 만 15~34세 취업애로청년 |
기업 조건 | 고용보험 가입 중소기업 |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 |
청년 수혜 | 2년 후 1,200만원 적립금 수령 | 18개월 이상 근속 시 480만원 수령 |
기업 수혜 | 기업부담금 납입 후 세액공제 | 최대 720만원 현금 지원 |
기타 | 청년 자산 형성 목적 | 청년 고용 유지 목적 |
나에게 맞는 제도는?
각 제도의 핵심 목적이 다르므로, 다음과 같이 선택해 보세요:
- 👤 **청년 기준**
- - 안정된 장기근속 계획이 있다면 → 청년내일채움공제
- - 실직 기간이 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면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 🏢 **기업 기준**
- - 장기 재직 유도와 복리후생 강화 원할 때 → 청년내일채움공제
- - 채용 비용을 절감하고 싶다면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단, 두 제도는 일부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므로 참여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Q&A
Q. 두 제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A. 원칙적으로는 중복 지원이 어렵습니다. 특히 동일 청년에 대해 기업이 두 가지 모두 신청하는 것은 제한됩니다.
Q.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A. 워크넷 구직 등록 후 참여기업 채용 → 공제 가입신청 → 기업확인 순으로 진행됩니다.
Q. 일자리도약장려금에서 ‘취업애로청년’은 어떤 조건인가요?
A. 4개월 이상 실업 상태, 고졸 이하, 국민취업지원제도 이수 등 9가지 중 하나만 해당돼도 가능합니다.
Q. 공제금은 중도 해지되면 어떻게 되나요?
A. 중도 퇴사 시 청년 납입금만 환급되며 정부 지원금은 소멸됩니다.
두 제도, 올바르게 활용하면 큰 혜택
이제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청년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 현금으로 직접 도움을 주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정부가 주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